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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개발량 산정방법
ㆍ지하수 적정 개발량은 아래와 같이 평형상태 수두를 이용한 평형방정식에 의해 산정하였다.
ㆍ 위 식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하수 적정 개발량은 대수층의 크기나 수리 특성보다는 지하수 함양량과 평형수위의 함수로 표시된다. 따라서 지하수 함양량이 일정하다고 볼 때 평형상태에서 지하수 적정 개발량은 평형수두를 얼마로 정하느냐에 따라 결정되게 된다.
유역별 지하수 적정 개발량
ㆍ 동부유역의 경우 “제주도수자원종합개발계획(1993)”에서는 기저지하수가 주로 분포함에 따라 1 : 40의 Gyben-Herzberg 비율을 적용해 평형수두를 초기수두의 80%로 유지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 적정 개발량을 산정한 바 있으나, 제주도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해수침투 감시 관측망 구축사업”과 “제주도 수문지질 및 지하수자원 종합조사(Ⅰ, Ⅱ)”, 지하수위 관측망 운영 결과 등에 의하면 동부지역의 담-염수 경계면은 이론적인 G-H 비율인 1 : 40보다 작은 1 : 18 ~ 1 : 28 범위로 조사된 바 있다. 이러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염수의 역상승에 의한 담수지하수체의 염수화 방지 등을 고려하여 평형수두를 초기 수두의 85%로 조정하여 동부유역의 지하수 적정개발량을 산정하였다.
ㆍ 남부유역은 주로 상위지하수가 분포하는 지역으로서 지하수 적정 개발량은 유역 내 용출량과 상수원 취수량, 하천 유출량 등이 영향을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결정되어야 한다. 따라서, 남부유역의 지하수 함양량(1,235천㎥/일)에서 유역 내 용출량, 상수원 취수량, 상시유출하천의 유출량을 제외한 잔여 함양량에 대하여 취수 안전율 70%를 적용하면, 전체 함양량의 약 40%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남부유역의 경우에는 지하수 함양량의 40%를 지하수 적정 개발량으로 설정하였다.

남부유역 지하수 적정 개발량 산정시 고려 사항
구 분	수량 (㎥/일)	비 고
유효 지하수 함양량	1,257,000	ㆍ 해안선 0.5㎞ 함양지역 배제시 함양량
유역내 용천수량	348,250	ㆍ 제주의 물, 용천수(1999, 제주도) ㆍ 서귀포 272,032㎥/일, 남원 46,753㎥/일, 안덕 29,465㎥/일
상수원 취수량	51,460	ㆍ 제주도 광역상수도 2단계 실시설계 보고서(2001, 제주도)
상시하천 유출량	119,195	ㆍ 이번 과업 조사결과 반영(강정천 84,900㎥/일, 중문천 24,800㎥/ 일, 창고천 9,495㎥/일)
잔여 함양량	783,095	ㆍ 함양량－(용천수량＋상수원취수량＋하천유출량)
개발가능 함양량	516,666	ㆍ 잔여 함양량의 70%로 설정하면 지하수 함양량의 41.1%에 해당

ㆍ 북부와 서부유역은 준기저지하수가 주로 분포하는 지역으로서 “제주도수자원종합개발계획(1993)”에서는 평형수두를 초기수두의 70%와 65%로 각각 유지시킨다는 전제 하에 지하수 적정 개발량을 산정한 바 있다. 이번 과업에서는 농업용 공공관정 인근에 설치한 지하수위 관측정의 관측자료와 지하수 개발공의 양수시험 자료를 이용하여 지하수 취수로 인한 지하수위의 변화에 근거하여 평형수두를 설정하였다.
≫ 각 관측정에서의 초기 자연수위는 풍수기와 갈수기에 다소 변화가 있으며 수위 강하량도 양수량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양수시 수위강하가 바로 나타나고, 양수가 끝나면 초기수위로 회복되는 경향을 보인다. 안성관측정의 경우, 초기 수위는 El. 17~22m에서 형성되며 수위강하는 초기수위의 최대 64%까지 발생(최대 8m 수위강하) 후 회복되며, 낙천관측정의 경우 초기수위는 El. 21~27m에서 형성되며 수위강하는 초기수위의 65~75% 범위에서 발생(5.5~9m 수위강하) 후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 이상과 같이 각 관정에서의 지하수 취수로 인한 수위 강하량을 검토한 결과, 준기저지하수가 주로 분포하는 북부 및 서부유역은 “제주도수자원종합개발계획(1993)”에서 제시한 기준과 동일하게 북부유역은 초기수두의 70%를, 서부유역은 초기수두의 65%를 평형수두로 설정하여 지하수 적정 개발량을 산정하였다.
ㆍ 상기와 같은 유역별 기준에 따라 지하수 적정 개발량을 산정한 결과, 제주도의 평년기준 지하수 적정 개발량은 지하수 함양량의 40.8%에 해당하는 1일 1,768천㎥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유역별로는 북부유역이 553천㎥/일로 가장 많고, 서부 유역이 312천㎥/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이번 지하수 적정 개발량 분석 결과를 ‘93년 수립된 “제주도 수자원 종합개발계획”의 분석 결과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약 79천㎥/일이 증가하였으며, 유역별로는 동부와 서부 유역은 각각 97천㎥/일, 19천㎥/일이 감소하였고, 남부와 북부유역은 각각 88천㎥/일, 107천㎥/일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ㆍ 강우량에 따른 지하수 적정 개발량을 비교ㆍ분석해 본 결과, 다우년의 경우 평년에 비하여 지하수 적정개발량이 약 91만㎥이 증가하고, 과우년의 경우에는 약 71만㎥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유역별 지하수 적정 개발량
구 분	지하수함양량 (천㎥/일)		지하수함양량 개발량(천㎥/일)		비율 (%)
구 분	'93년	금번	'93년	금번	'93년	금번
합 계	4,093	4,329	1,689	1,768	41	41
북부유역	964	1,086	446	553	51	51
남부유역	1176	1,257	414	11 502	35	40
동부유역	1,383	1,447	498	401	36	28
서부유역	570	539	331	332	58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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