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대기오염 지표로서 지의류의 탐색과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독특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제주는 다양한 식물종들의 서식처로 유명하다. 우리 주변 수목, 돌담 등에 지의류들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지의류는 균류(곰팡이균)와 조류가 서로 공생하면서 대기오염이나 강수 등 외부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대기오염 지표 등 활용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전문가를 모시고 지의류의 탐색 및 활용방안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지의류는 제주가 추구하는 청정 이미지 구축, 생물 종다양성, 환경자산의 가치 창출 및 건강 기능 식품 개발 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